2편으로 돌아온 100만 원 유료급 SEO 강의입니다. 지난번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눌러주셔서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번에는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이 티스토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면서 티스토리가 왜 쓰레기인지를 알아보았었습니다.
이 글은 지난번에 했던 SEO의 시리즈의 연장선이기에, 아직 1편을 보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1편부터 보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00만원 유료급 SEO 시리즈 강의 - 티스토리가 쓰레기인 이유
구글 SEO 시리즈 1편 - 티스토리가 쓰레기인 이유 오랜만의 애드센스 실험실 글입니다. 반갑네요. 제가 가끔씩 포럼을 들러서 보는데, 생각보다 SEO에 대해서 무지한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money-laboratory.tistory.com
오늘도 먼저 링크부터 드리겠습니다. 이 링크는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결과의 순위를 결정하는 방법들을 정말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말 고급 정보를 공짜로 배울 수 있는데도 배우지 않으려 하고 어렵다고 편한 길만 찾는 것은 자신의 성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 조차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상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만약 링크를 보고 오셨다면 이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본 글에서는 과연 어떤 의미로 구글에서 저런 가이드라인을 냈고, 어떻게 해야 우리의 글이 잘 노출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크롤러에 대한 기본 이해
구글에서는 하루에도 수억 개의 글이 업데이트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는 사람이 전부 하나하나 업데이트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를 도와주기 위한 것이 '크롤러'라고 불리는 봇입니다.
크롤러는 매일매일 특정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글을 구글 서버에 퍼다 나르는 'fetching'이라는 작업을 합니다. 크롤러는 일종의 정보를 퍼다 나르는 일꾼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 크롤러들이 당신의 블로그를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알아서 글을 퍼다 나를까요?
결과론적으론 아닙니다. 크롤러는 알려주지 않으면 당신의 블로그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모릅니다.
그렇기에 다른 블로그들을 서칭 하다가 우연히 겹친 당신의 블로그 글을 발견해서 퍼다 나르거나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건 일부분이기에 당신의 블로그 글의 일부만 보이게 됩니다.
크롤러가 당신의 블로그를 인식할 수 있게 하려면, 동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하듯이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색인'입니다.
이를 구글 서치 콘솔에서 할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서는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고, url 검사를 통해 자신의 블로그 링크를 넣게 되면 색인을 하게 됩니다.
색인 시간은 페이지에 따라 다르지만, 티스토리의 경우 결과적으로 하루나 이틀이면 완료됩니다.
색인이 완료됨으로 표시된다면 구글이 당신이 만든 페이지를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고, 크롤러가 당신의 글을 퍼다 나를 수 있는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sitemap.xml과 rss를 등록해줘야 합니다.
색인생성 > sitemap에 들어가서 sitemap.xml과 rss를 등록해 주십시오.
만약에 생성 실패가 된다면, 앞에 /를 하나 더 붙여서 /siteamp.xml과 /rss를 해주시면 됩니다.
sitemap.xml은 해당 페이지에 대한 동영상, 사진이나 기타 파일에 대한 정보를 크롤러가 인식할 수 있게 만들고, rss는 사이트 피드로서 크롤러가 이메일처럼 해당 웹사이트를 사용자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당연하게도 이 강의를 보러 오신 분들이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의문이 들어보신 적 없습니까? 어? 색인이 완료되었는데도 왜 검색했을 때 내 글이 노출이 안되지?
이런 의문이 한 번도 들지 않으셨다면 반성하셔야 합니다.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색인이 완료되었다고 해도 노출이 되는 것과는 별개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링크를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구글은 사용자 위주의 검색 결과 생성 로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사용자가 많이 클릭할수록, 오랜 시간 내 글에 체류할수록 순위가 올라올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내 글의 노출도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확률적으로 위로 올라온다는 뜻입니다.
사용자가 많이 클릭하면 된다는 건 알았지만, 사실 그건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노출도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그것이 바로 오늘 설명할 E-E-A-T 로직입니다. 원래는 E.A.T로 알려져 있었으나, 2022년 12월 15일부터 E(경험)이 추가되었습니다.
품질 평가자 가이드라인 최신 업데이트: E-A-T에 '경험'을 의미하는 E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의견 보내기 품질 평가자 가이드라인 최신 업데이트: E-A-T에 '경험'을 의미하는 E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컬렉션을 사용해 정리하기 내 환경설정을 기준으로 콘텐츠를 저장하고 분류하세요. 2
developers.google.com
바로 이 E-E-A-T가 위에 있던 링크에서 설명하는 핵심 검색 요소들입니다.
E-E-A-T는 경험(Experience), 전문성(Expertise), 권위성(Authoritativeness), 신뢰성(Trustworthiness)을 의미하는 말로, 이 4가지를 충족해야 적어도 검색에서 누락되지 않고 노출될 수 있는 길이 보이는 겁니다.
이걸 우리는 콘텐츠 SEO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콘텐츠가 사용자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개념이 처음이라면 꽤나 추상적이실 겁니다. 블로그 지수라고 하는 단순하게 숫자로 보이는 게 아니라서요.
하지만 본질은 똑같습니다. 이를 다음 장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핵심 검색 요소를 충족하는 방법
자, 결과의 순위 지정 페이지를 펼쳐 놓고 하나하나씩 살펴봅시다.
가장 처음의 검색결과의 핵심 요소에서 구글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검색 알고리즘은 가장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검색어의 단어, 페이지의 관련성 및 유용성, 출처의 전문성, 사용자의 위치 및 설정과 같은 다양한 요소와 신호를 고려합니다. 각 요소에 적용되는 가중치는 검색어의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시사 관련 검색어의 경우 사전 정의 검색어에 비해 최신 콘텐츠인지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 출처 : 구글 SEO 가이드라인 결과의 순위 지정 페이지
여기서 단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키워드이고, 페이지의 관련성 및 유용성은 키워드와 글의 연관도, 출처의 전문성은 어디서 출처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신뢰도도 평가한다는 의미이고, 사용자의 위치 및 설정은 검색한 사람이 있는 해당 나라의 성향을 반영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각 키워드에 따라 가중치가 달라진다는 개념을 반드시 파악하셔야 합니다.
E-E-A-T에 대입
위에서 배운 핵심 요소들을 각자 E-E-A-T에 연관시켜 대입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경험(Experience) - 페이지의 관련성 및 유용성, 사용자의 위치 및 설정
- 제품을 실제 사용했거나, 실제로 어떤 장소를 방문했거나, 어떤 사람이 경험한 것을 전달하는 등 어느 정도의 경험을 가지고 제작된 콘텐츠임을 알 수 있는가?
- 예시 :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사람의 의견과, 그냥 지나가면서 본 사람의 의견 둘 중 어느 것을 믿으시겠습니까?
- 제품을 실제 사용했거나, 실제로 어떤 장소를 방문했거나, 어떤 사람이 경험한 것을 전달하는 등 어느 정도의 경험을 가지고 제작된 콘텐츠임을 알 수 있는가?
- 전문성(Expertise) - 단어, 출처의 전문성
- 내용 작성자가 주제에 필요한 지식 또는 기술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가?
- 예시 : 숙련된 전기 기술자와 골동품 주택 애호가의 가정용 전기 배선 조언
- 내용 작성자가 주제에 필요한 지식 또는 기술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가?
- 권위성(Authoritativeness) - 단어, 페이지의 관련성 및 유용성
- 웹사이트나 콘텐츠 작성자가 해당 주제에 대한 권위자로서 얼마나 잘 알려져 있는지 알 수 있는가?
- 대부분의 주제에는 그 주제를 대표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사이트가 없지만, 이 주제에는 권위 있는 사이트들이 존재한다면, 오히려 그 홈페이지 제작자나 콘텐츠 작성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출처 중 하나인 경우가 많습니다.
- 예시 : 여권을 얻기 위한 공식적인 정부 페이지는 여권의 유일하고 공식적이며 권위 있는 출처입니다.
- 웹사이트나 콘텐츠 작성자가 해당 주제에 대한 권위자로서 얼마나 잘 알려져 있는지 알 수 있는가?
위에 표기된 모든 설명과 예시들의 출처는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구글 기본 검색 가이드라인입니다.
그런데 뭐가 하나 빠지지 않았습니까? 예. 맞습니다. 바로 신뢰(Trust)가 빠졌죠.
신뢰는 일부러 빼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최신 구글 기본 검색 가이드라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거든요.
결국 'E-E-A는 신뢰를 쌓기 위한 것이고,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입니다.
한마디로 E-E-A-T는 4가지 종류가 아니라, E-E-A로서 신뢰성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블로그 글의 주제가 일관되어야 하고, YMYL topic에 대해 알아야 하며, 블랙햇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것들이 고려되어야 하지만, 하나만은 명확합니다. 꾸준히 하나의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쓸 수 있는, 출처를 제대로 표기하면서 신뢰도가 우선되는 글과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검색 결과에 상위 노출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제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읽고 오신 분들이라면 이제야 좀 퍼즐이 맞춰지실 겁니다.
네 맞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하나도 빠짐없이 100% 일치합니다.
2023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 2주 방법 증명 및 승인 팁
2023년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 방법과 과정 증명 리포트 딱 이틀 전입니다. 블로그 지수에 대해 설명하면서, SEO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는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이 블로그의 글 개수는 딱 21개가
money-laboratory.tistory.com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결국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는 방법이 구글에 상위 노출되는 결과와 같다는 실험 결과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이를 모르기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정말 비싼 전자책을 사고, 대행을 맡기면서 돈을 날리고 계십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그냥 제 후기와 가이드라인을 읽어보시고, 승인을 받으시고 제게 후기를 들려주십시오.
저는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정보글을 쓰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제 글을 활용해 주는 것만큼 기쁜 건 없습니다.
그러니 제발 읽어주세요. 무엇보다 이 강의는 공짜니까요.
마치며
1편의 성원에 힘입어서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만약 본 글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신다면 3편을 제작해 보겠습니다.
제가 이 정보글들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정보라는 걸 빌미로 잡고 너무 많은 돈을 요구하는 양심 없는 인간들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어서입니다.
제가 이 블로그의 첫 글에서 말했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정말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보들 중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한정되어 있고, 저는 제가 직접 실행하지 않으면 믿지 못하는 사람이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증명해 보일 겁니다. 제가 가는 길이 맞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오늘도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